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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문화생활] 찾았다...'개성 넘치는' 음악도서관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23.03.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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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문화생활] 찾았다...'개성 넘치는' 음악도서관  < 기획·연재 < 이웃공동체 < 기사본문 - 팝콘뉴스 (popcornnews.net) 


(팝콘뉴스=최선실 기자) [편집자 주: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때로는 지친 마음에 위로를 주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문화생활이다. 문화생활은 사치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남긴다. [슬기로운 문화생활]에서는 우리나라의 연극·영화·공연·축제·음악·미술·여행 등을 다채롭게 소개하고자 한다.] 



[슬기로운 문화생활] 찾았다...'개성 넘치는' 음악도서관 


온갖 종류의 도서, 문서, 기록, 출판물의 자료를 모아 두고 있는 도서관. 이제 도서관은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이 계절, 개성 넘치는 '의정부 음악도서관'으로 봄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음악도서관 들어가기 전 (사진=팝콘뉴스) 
 음악도서관 들어가기 전 (사진=팝콘뉴스)  ©팝콘뉴스
 


개성 넘치는 음악도서관 


의정부 경전철 발곡역 2번 출구에 내려, 도보로 4분 정도 걸으면 의정부 음악도서관이 나온다. 이곳은 책·음악·공간이 융합된 '음악전문공공도서관'이다. 의정부시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블랙뮤직(재즈·블루스·힙합·R&B 등)을 테마로 공간을 디자인했으며, 도서와 더불어 악보·CD·LP·DVD 등의 비도서 자료를 시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장서 구성을 했다. 

1층과 M층에는 아동도서존과 일반도서존이 있다. 이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바로 '사서컬렉션' 코너다. 사서컬렉션은 사서 직원이 공포,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한곳에 모아 놓은 장소이다. 사서컬렉션의 책만 읽어도 무척 흥미로워서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3층에는 뮤직스테이지와 오디오룸 그리고 뮤직홀이 있다. 뮤직스테이지에서는 CD, LP, DVD를 무한정으로 들을 수 있다. 오디오룸과 뮤직홀에서는 CD, LP, DVD, 피아노 자동연주 음악이 흘러나온다. 이곳에 오면 외국의 음악 전시회에 온 느낌이 든다. 더불어 구석구석 개성 넘치는 공간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음악도서관 CD플레이어로 음악 듣는 중 (사진=팝콘뉴스) 
음악도서관 CD플레이어로 음악 듣는 중 (사진=팝콘뉴스)  ©팝콘뉴스



음악도서관 뮤직스테이지에 가면?


음악도서관 뮤직스테이지에서 본인이 듣고

 싶은 CD, LP, DVD를 기계에 넣고 음악을 들으면 어느새 음악에 흠뻑 빠져버린다. 음악 장르도 클래식, 재즈, 팝, 발라드, 블루스, 힙합, 컨트리 뮤직, 포크 음악, 레게, 디스코, 록 음악, 댄스. 로크론 등 다양하게 비치돼 있다. 이곳은 김광현 재즈 편집장 및 청년 음악코디가 추천하는 이색 음악도 들을 수 있어서 그 자체로 빛이 나는 공간이다. 


음악도서관 뮤직홀 오페라 공연 영상 (사진=팝콘뉴스)  

음악도서관 뮤직홀 오페라 공연 영상 (사진=팝콘뉴스)  ©팝콘뉴스
 


음악도서관 오디오룸과 뮤직홀에 가면?


음악도서관 오디오룸과 뮤직홀에 가면 요일마다 다채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오디오룸에서는 먼저 이판근과 코리아 재즈 퀸텟 78의 LP 음반 'Plays Arirang&Other Assorted Classics'가 흘러나왔다. 그다음으로 일리노이 자켓의 DVD 색소폰 음반 'Texas Tenor'가 흘러나왔다. 마지막으로 조지 마이클의 블루레이 음반 'Live In London'이 흘러나왔다.

뮤직홀에서는 먼저 오페라 'Eugene onegin(예브게니 오네긴)'이 상영됐다. 해당 오페라는 2008년 9월 파리 국립 오페라 가르니에 극장 실화 영상을 담았다. 예브게니 오네긴으로 불리는 이 오페라는 차이콥스키의 대표적인 작품이자, 러시아 사실주의 문화를 확립시킨 푸시킨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오만하고 자유분방한 도시 귀족 오네긴 마리우츠 키첸과 아름다운 사랑을 갈망하는 순진한 소녀 타티아나 모노가로바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피아노 자동연주'가 흘러나왔다. 피아노 자동연주는 사람이 피아노를 치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피아노 음악이 나오는 것을 말한다. 피아노 자동연주 음악은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One Note Samba' 외 5곡, 파블로 지글러의 'La Fundicion' 외 5곡이 흘러나왔다. 

작가 오마에 겐이치는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시간과 공간을 달리 쓰라"고 말했다. 스스로 변화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근사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자. 근사한 곳,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아주 가까운 '음악도서관' 여행을 통해 지금, 이 순간 멋진 인생을 기록해보는 건 어떨까. 

개성 넘치는 도서관 추천 

▲서초 그림책도서관(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498-4,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관, 평일 9시~21시, 주말 9시~18시) ▲의정부 영어도서관(경기도 의정부시 회룡로 79,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관, 평일 10시~20시, 주말 10시~18시) ▲의정부 미술도서관(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로 248,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관, 평일 10시~21시, 주말 10시~18시) ▲의정부 과학도서관(경기도 의정부시 추동로 124번길 52, 금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관, 평일 9시~21시, 주말 9시~18시) ▲순천 시립 그림책도서관(전라남도 순천시 도서관길 33,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관, 평일 및 주말 9시~18시)

[팝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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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팝콘뉴스(http://www.popcor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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