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도서관, 내달부터 음악감상 프로그램 '십이율악회' 운영

음악감상실. [의정부시 음악도서관]


경기 의정부시 음악도서관은 내달부터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음악감상 프로그램 '십이율악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의정부음악도서관은 고사양 음향시스템을 갖춘 그룹 음악감상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엄선한 음반과 영상자료를 감상하는 '음악도서관의 음악노트' 프로그램을 매일 3회 제공하고 있다. 

내달부터 운영 예정인 '십이율악회'는 12개 음으로 이뤄진 음악을 듣는 12번의 모임이란 뜻이다. 장르별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함께 음악을 듣고,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듣는 본격 음악감상 프로그램이다.

첫 시작은 음악 전문 출판사 ‘프란츠(Franz)’ 김동연 대표가 ‘음악감상을 위한 악보 읽기’로 문을 열 예정이다. 내달 7일, 14일 의정부음악도서관 3층 오디오룸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악보 읽는 법을 익혀 청각과 시각으로 음악을 느끼는 새로운 감상법에 접근한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의정부음악도서관 1층 데스크에서 회당 선착순 15명까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음악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음악도서관 '십이율악회'는 오는 5월에 나성인 음악평론가와 클래식 음악을, 오는 6월에 EBS 라디오 ‘이승열의 세계 음악 기행’ 방성영 PD와 세계 음악을 감상한다. 또한 하반기에도 장르별 전문가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출처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http://ww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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